▲ 14일 동북아역사재단 중회의실에서 제5회 ‘독도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독도학술상을 받은 유미림 박사, 김학준 재단 이사장, 독도사랑상을 받은 임영정 동국대 명예교수와 고故 이종학 박사의 딸인 이선영 씨(사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은 14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제5회 ‘독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도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총 3인의 수상자과 가족, 재단 김학준 이사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이 수여하는 독도상은 국내 유일 독도 관련 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독도 연구 및 독도 관련 단체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독도 관련 활동이 두드러진 개인과 단체에 매년 수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독도상은 ‘독도학술상’과 ‘독도사랑상’ 두 분야가 있다. ‘독도학술상’은 독도 관련 연구 성과가 뛰어난 학자가 선정된다. ‘독도사랑상’은 독도 홍보에 대해 모범과 다양한 활동을 한 인사에게 주어진다.

이번 독도학술상 수상자는 ‘우리 사료 속의 독도와 울릉도’를 펴낸 유미림 박사(한아문화연구소 대표)이다. 독도사랑상은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인 고故 이종학 박사와 독도 전문가로 활동한 임영정 동국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활발한 독도수호 연구와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