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하고도 분명한 증거가 있다.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나 이 땅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매 순간 쉬지 않고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호흡'이다. 생명 활동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가장 필수적인 것이 바로 이 숨쉬기라는 것이다.

 이렇게나 중요한 '호흡'이지만 너무 당연하고 익숙한 것이다 보니 호흡의 중요성을 놓치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기껏해야 공기 좋은 산에 가서 크게 심호흡을 하는 정도라고나 할까.

 촌각을 다투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획기적인 호흡 수련 클래스가 마련되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장소가 어디이든 시간이 언제든 상관없이 깊이 있는 호흡을 할 수 있다. 게다가 호흡을 통해 명상에까지 이를 수 있다니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 온라인 호흡 명상 수련을 하고 있는 국학원 특별후원회원의 모습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지난 12월부터 국학원 특별후원회원을 위한 온라인 호흡 명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학원 본원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 그리고 구 단위 국학원에서 국학 활동가와 국학후원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호흡명상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 국학원 홈페이지(www.kookhakwon.org)에서 운영 중인 이 특별한 서비스는 이른 새벽부터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수백 개의 호흡 클래스에서 이뤄지고 있다.

 호흡 명상 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시간과 장소라는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간을 정해 인터넷에 들어가 호흡 클래스에 들어가면 된다. 화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직접 호흡 수련을 하러 센터로 이동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이동 중일 때도,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시간만 낸다면 언제든 수련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호흡 명상 동호회만의 강점이다.

 서비스가 시작되고 보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수백 개의 온라인 호흡 클래스에서 호흡 명상 트레이너들이 다양한 호흡법을 전한다.  입소문을 타고 벌써 수천 명의 동호인들이 수련에 참여하여 하루에도 수십 개의 호흡 클래스가 새롭게 개설되고 있다.

 무엇보다 녹화된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각 호흡 클래스마다 전문 트레이너가 실시간으로 수련을 지도한다. 컴퓨터 화면을 통해 트레이너와 동호인이 서로 마주 보며 1시간 동안 집중하여 '호흡'을 하고 이를 통해 '명상'을 한다. 자신의 호흡 상태, 명상법 등에 궁금한 점은 바로 질문을 하고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호흡 명상 동호인들은 온라인 호흡 명상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생명활동의 기본이 되는 호흡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체험한다. 이들은 "현대인을 위한 가장 탁월한 건강관리법”이라며 “하루 한 시간 건강하게 호흡함으로써 나의 건강은 물론, 함께 호흡하는 동호인들,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 철학을 바르게 연구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해온 국학원의 특별후원회원들이 동호회로 모인 만큼 한민족 전통 선도(仙道) 수련의 맥을 온라인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도 크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해 '고구려지킴이' 운동,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3대 국경일의 '태극기 플래시몹' 등 대한민국의 바른 정신을 위해 다양한 사회운동을 전개해온 국학원의 새로운 '국민 건강 증진 운동'의 일환이다.

 국학원 특별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하루에 한 시간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건강한 숨쉬기를 통해 나를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 호흡 명상 동호회와 관련한 문의는 대표전화(041-620-6744)로 하면 된다. 건강한 숨쉬기를 통해 나는 물론 이 사회와 온 지구촌이 건강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