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겨울연가의 '욘사마(배용준)'로 시작된 한류(韓流)가 세계에 알려진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드라마에서 대중가요, 영화, 생활문화까지 다양한 한류가 탄생했지만 위기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서양문화에 우리 옷을 입힌 한류 말고 진짜 대한민국의 가치를 담고 있는 '진정한 한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한류는 무엇이어야 할까. 우선 대한민국의 참가치를 담고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철학과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만의 문화여야 한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이로운 것이라면 완벽할 것이다.

▲ KM(코리안 메디테이션), 한국식 명상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모습 [자료]

 <코리안스피릿>은 2014년 신년 특별호를 통해 신(新) 한류로 불리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국식 명상(KM, Korean Meditation)'에 주목하였다. 한민족의 선도문화를 중심으로 최첨단의 뇌과학을 접목한 뇌교육은 'KM'으로 불리며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 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진정한 한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M이 진정한 한류로 자리매김 한데는 한민족의 고유한 철학 '홍익(弘益)' 정신의 역할이 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뇌'의 본성은 널리 만물이 이롭기를 바라는 것, 즉 '홍익'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비록 피부색도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해외에서 KM은 홍익하고자 하는 본성을 깨워내는 뇌교육으로 많은 외국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뇌교육을 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게 된 이들이 '지구시민학교'를 만들고 다양한 지구환경 개선 및 의식 전환을 위한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디슨벤자민스쿨'이 만들어져 새로운 교육문화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KM을 알게 되고 또 체험하면서 개인의 삶은 물론, 가족과 사회, 나아가 국가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한류의 한계를 넘어서는 KM만의 강점이다. 기존의 한류 콘텐츠처럼 단순히 소비되고 마는 대중문화를 넘어 삶과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KM의 탄생이 더욱 반가운 이유이기도 하다.

 2012년 세계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열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새로운 노래가 나오고 더 기발한 춤이 나오면서 싸이는 지나간 한 때의 유행이 되어버렸다. 뇌교육으로 전해지는 KM은 다르다. 홍익정신이라는 대의(大義) 아래 2014년 지구촌에 새로운 정신문명시대를 불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