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과 민족 청년단체, 시민 300여 명은 12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홍익사회 실현을 촉구하는 국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선 1년이 지나도록 선거 이야기만 하고 민생을 등한시하는 국회를 향해, 국민의 건강과 안녕보다는 당리당략에만 집중하는 국회를 향해 시민들이 회초리를 들고 나선 것이다.

 국학원이 주최하고 나라사랑국민교육원이 주관한 기자회견에는 장영주 국학원장과 나라사랑국민교육원의 김창환 본부장, 김광린 아시아평화연구소장을 비롯해 국학원청년단,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국학원과 나라사랑국민교육원은 이번 기자회견 이후로 '홍익사회 구현'을 위한 민간 차원의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학원과 나라사랑국민교육원은 국회에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와 평등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홍익사회 구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대한민국 교육법 2조에 명시된 홍익인간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행정법 제정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 등 충실한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언론 공표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선진 정치, 상생 국회, 홍익사회 구현을 위한 범국민운동 지속 캠페인을 하는 한편, 급변하는 국제상황에 대비해 공동의 대처를 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