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5층에서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이성민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박성수 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호일 전 안중근기념사업회 회장, 성배경 국학원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윤한주 기자)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5층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박성수 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호일 전 안중근기념사업회 회장, 성배경 국학원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경과보고,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로 진행됐다.

이성민 대표는 개회사에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국경일 강의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4천여 학교에서 신청이 쇄도했고 10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했다"라며 "강사들에게 교통비라도 주어야 하는데 그 돈마저 바닥이 났다. 때마침 유캔펀딩과 ‘나라사랑 국경일 이야기’ 국민 성금을 진행했다. 2개월 동안 1,000여 명이 참여해서 1억 모금을 달성했다. 모두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홍익인간 교육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라 말했다.

이어 허필열 사무국장은 시민연대가 걸어온 길과 2013년 사업경과를 동영상으로 보고했다.

감사패는 청소년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키워주는 나라사랑 역사교육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됐다. 박정수 (주)예스아이플렉스 사장, 김창환 법무법인 창 대표변호사, 정효연 한독종합상사(주) 대표이사, 조세옥 (주)비앤에스오토테크 회장, 김승주 우리레미콘 대표이사, 임통일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 등이 받았다.

공로패는 ‘나라사랑 국경일 이야기’로 초중고교에서 활동한 우유나 강사 외 10여 명이 받았다.

한편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는 지난해 7월부터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학교를 찾아가 무료로 강연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8월 12일 서울시교육청과 나라사랑 교육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바로가기 클릭 )

또한 크라우드 펀딩 전문기업 유캔펀딩과 나라사랑 국경일 이야기 국민성금을 진행했다. 목표금액은 1개월 동안 1천만 원으로 세웠다. 그러나 7일 만에 달성했다. 이어 1억 원으로 목표를 바꾸고 기간도 1개월을 연장했다. 그 결과 10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07명이 참여했고 모금액은 1억 7백 5십만 1천원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특정한 단체가 아닌 다수 군중의 자금조달을 받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소셜 펀딩’이라고도 부른다. 가수 김장훈의 독도 사랑, 서경덕 교수가 진행한 삼일절 플래시몹 등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