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46년 개천절을 맞아 시민들과 외국인 등 1,000여 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강만금 기자]

 우리얼찾기 100만 서명운동과 3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행사만으로도 바빴을 2013년, 전국 16개 시도 지역국학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 전북도립미술관에서 마고암 산책로를 걷는 ‘힐링패밀리 명상걷기대회’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전북 선도문화연구원]

 나라의 근간이 되는 가정 살리기 운동인 '힐링패밀리 운동'은 각 지역 국학원과 지역 지자체가 함께 손잡고 다양한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전북에서는 선도문화연구원이 주최한 힐링패밀리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 명의 힐링패밀리가 함께 축제를 즐겼다.

   
▲ 사진 맨 왼쪽에 '마고동천' 비석이 세워져있고 가운데 정자가 바로 '마고정'이다. 가장 오른쪽에 세워진 비석이 바로 '천부경비'다. 안동시 평화동 주민들과 전국의 국학활동가들의 후원으로 천부경비가 세워졌다. [사진=강만금 기자]

 경북국학원은 안동시와 손 잡고 '마고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 2월 안동 마무골에 방치된 '마고동천(麻姑洞天)' 비석을 정비하면서 마무골 일대에 지구어머니로 알려진 마고의 벽화를 그려넣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