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서 찍은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 섬의 야경 [사진출처=유튜브 영상화면 캡쳐]

우주에서 위성으로 찍은 지구의 야경 사진을 본 적이 있는가? 수천 수백만 개의 전등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며 대지를 수놓는다. 고요한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황금빛 물결을 보고 있노라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별이 이 우주에 또 존재할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이 아름다운 행성에 뿌리내리며 사는 우리네 삶은 어떠한가? 저 지구처럼 밝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가? 인류가 지난 380만여 년 동안 일구어낸 물질문명의 풍족만큼 우리 마음도 행복하고 풍요로운가?

온 세상을 밝히고도 남을 빛에너지를 생산하며 어둠을 정복했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의 양심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 개인의 이기심과 탐욕으로 전쟁, 기아, 가난이 세계 곳곳에서 판친다. 인터넷, 휴대폰, TV 등 광(光)통신의 발달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지만, 정작 내 옆의 사람과는 소통하지 못 한다. 소통의 부재는 자살, 폭력문제, 범죄를 낳고 사회는 더욱 분열로 치닫는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돈을 버는 법은 배웠지만 나누는 법은 잊어버렸고,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주를 향해 나아가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페이스북 게시글 중에서

멀리서 바라본 지구의 삶은 아름다운 한 편의 희극같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본 우리네 삶은 분열로 인한 비극으로 치닫고 있다. 물질문명이 일군 빛의 전성시대에 인간은 역사상 가장 힘든 정신문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물질문명에서 정신문명으로의 돌파구, 힐링열풍

최근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주의에 지치고 상처받은 현대인을 위한 힐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현상만은 아니다. 육체의 건강을 위한 힐링 푸드, 힐링 스파 등에서부터 마음의 평화를 위한 힐링 강연, 명상, 여행, 서적 등 힐링 관련 상품이 세계 곳곳에서 넘쳐난다.

왜 지금 우리 사회는 힐링을 요구하고 있는가? 물질적 성장을 향한 여정에서 놓쳐버린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려는 인간의 영적 감각이 깨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 절실한 요구와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수많은 질병과 사회적 우울감, 존재의 박탈감에 힘들어하고 있다.

이 사회와 지구를 힐링하려면 이 사회와 지구의 구성원인 인간의 몸과 마음이 힐링되어야 한다. 몸과 마음을 힐링하려면 몸과 마음을 이루고 있는 에너지가 바뀌어야 한다. 결국 힐링이란 내 안의 에너지를 얼마나 바꾸고 활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어둡고 무거운 에너지를 밝고 가볍게 바꿀 수 있다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은 물론 인류가 처한 많은 문제와 위기 역시 극복할 수 있다. 인류가 자연의 외부 에너지를 개발ㆍ활용하여 오늘날의 눈부신 물질문명을 이루어냈다면, 이제는 인간의 내부 에너지를 활용하여 천 년의 찬란한 정신문명의 꽃을 피워야 할 때다.

힐링의 핵심, 빛에너지를 활용하는 것

길가에 굴러다니는 작은 돌멩이부터 거대한 빌딩, 자연 동식물, 인간의 생사문제까지 이 우주 삼라만상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은 ‘에너지’이며 ‘빛의 결정체’이다. 빛에너지는 양자물리학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입자가 될 수도 있고 파동이 될 수도 있다. 즉 관찰자의 의식에 따라 물질이 될 수도 있고 의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널드 월시 역시 "에너지와 의식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새로운 현실이 창조된다"고 말한다. 양자의 세계에서 에너지와 의식은 하나라는 것, 이것이 현재 과학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달렸다.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처럼, 무거운 생각은 무거운 에너지와 행동을, 밝은 생각은 밝은 에너지와 행동을 끌어온다. 우주의 똑같은 기운을 받고 살지만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현실에 드러나는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자신과 사회를 힐링하고자 한다면, 먼저 우리의 에너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고갈된 몸과 마음을 생명 에너지로 채워야 한다. 세계적인 명상가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은 '에너지의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 힐링이라 이야기한다. 그가 제안한 빛힐링 명상법은 에너지와 의식의 입자, 생명과 창조의 근원 에너지인 생명전자를 활용해 우리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바꾸는 것이다. 

▲ 우주 삼라만상은 다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생명전자는 에너지와 의식의 입자이며, 생명과 창조의 근원에너지이다. 진정한 힐링은 이 근원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생명의 실체인 생명전자를 움직이는 것은 관찰자이다. 그 관찰자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여러분의 마음에 있다. 여러분이 변화의 중심이다. 관찰자로서 여러분은 물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있다.”

- 이승헌 총장,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2013' 골드어워드 수상 다큐 <체인지 CHANGE> 내용 중에서

겉핡기식 힐링이 아닌 진정한 힐링을 원한다면 당신의 의식을 깨워 빛에너지를 우주에서 끌어올 수 있어야 한다. 힐링의 키포인트는 바로 당신의 ‘에너지 활용’에 달렸다.

코리안스피릿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명상법 ‘빛힐링’을 이번 주부터 10주에 걸쳐 소개합니다. 

              ☆ [새로운 명상법, 빛힐링이 뜬다] ☆


▶ 1편(12.12): 빛힐링이 필요한 시대

▶ 2편(12.19): 원리로 본 빛힐링

▶ 3편(12.26): 색채로 본 몸과 건강

▶ 4편(1.2): [인터뷰 1] 빛힐링, 전문가에게 묻다 

▶ 5편(1.9): [인터뷰 2] 빛힐링, 전문가에게 묻다

▶ 6편(1.16): 색으로 화한 빛에너지 오라

▶ 7편(1.23): 명상용품을 활용한 빛힐링

▶ 8편(2.6): [인터뷰] 빛힐링 체험 사례

▶ 9편(2.13): [탐방] 빛힐링 트레이너 활동 현장

▶ 10편(2.20): 빛의 정원 체험형 미디어아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