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확정됐다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오는 13일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유산, 김장문화 및 아리랑 대토론회’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부 세션은 ‘김장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써 김장문화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통합과 나눔의 가치, 우리나라 다양한 음식문화와 세계화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2부 세션은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다.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이하는 아리랑을 한민족의 상징과 국민통합의 도구로써 우리의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 발표자들은 그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가 확정된 김장문화의 사회적ㆍ문화적 가치를 확인하고, 등재 1주년이 되는 아리랑이 가지는 사회통합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