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4346년 전국 국학강사대회가 11월 16일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국학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1년을 다짐했다.

 국학 활동의 첫 씨앗을 뿌린 것은 지금으로부터 3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전국 각지에서 국조 단군을 바로 알리기 위해 369기의 단군상을 세웠고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에는 대국민 축제를 열어왔다. 그리고 2002년 7월, 하늘 아래 가장 평안하다는 충남 천안에 국학원(國學院)이 개원하였다.

▲ 국민강좌가 2013년 7월로 10주년, 120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국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야기한 강사들. [사진=국학신문사 자료사진, 국학원 제공]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 세워진 국학원은 2013년에도 더 많은 국민에게 한민족의 바른 정신과 역사를 알리고자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한 대중강연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국민강좌는 올해 7월로 10년을 꽉 채웠다. 제천문화, 상고사, 우리말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회의도 세 차례나 개최했다. 올해 11월 16일에는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을 한마음으로 걸어온 국학강사들만의 잔치인 전국국학강사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 장영주 국학원장

  

[한마디] 사단법인 국학원 장영주 국학원장

 "국학원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에 올바른 정체성이 알려졌습니다. 국학원이 있었기에 국조(國祖) 단군도, 고구려 역사도 지켜낼 수 있었죠.

 더 많은 국민이 나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홍익인간이 되도록 국학원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