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20일 관악구, 동작구, 도봉구, 성북구 등에서 구청장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열린다(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제3회 성북구청장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는 참가한 어르신들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다른 사람 앞에서 경연을 펼치면서 자신감도 얻게 될 것입니다. 기공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니 많이 참석하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필순 성북구국학기공연합회장은 13일 코리안스피릿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20일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열리는 국학기공대회는 총 8개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200명으로 예상한다.

앞서 19일은 관악구, 동작구, 도봉구에서 구청장배 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가 열린다.

관악국학기공연합회(회장 최상용)는 19일 관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1회 관악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난향동주민센타 국학기공 동호회를 비롯해 총 12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0시 50분까지 경연대회부터 한다. 이어 개회식과 시상식이 12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1팀 금상 1팀 은상1팀 동상 2팀이다.

최상용 회장은 "국학의 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밝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건강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동작구국학기공연합회(회장 전윤식)는 같은 날 동작문화복지센타 4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동작구청장배 생활체육 국학기공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라매공원 공학기공 동호회를 비롯해 총 8개팀이 출전한다.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오프닝공연과 1부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개회식과 2부 경연대회, 시상식은 오후 1시 30분이다.

도봉구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태연)는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제6회 도봉구청장배 생활체육 국학기공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총 8개팀을 비롯해 300여명이 행사장을 찾는다.

김태연 회장은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을 찾고 얼을 찾는 어르신 문화가 보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장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 모두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많은 상품을 당일 받아갈 수 있는 행운권 추첨 등이 마련된다. 또한 대한단무도협회 기공 시연과 풍류도 공연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