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얼교실 -
제3강 <천부경> 두 번째 이야기

하늘의 마음을 알고 그에 따라 살고자 하는 자, 천부경을 익혀라 

 

 한민족의 철학의 원리는 삼원오행에 기반을 두며 그 정수가 천부경의 철학입니다. 천부경의 홍익정신이 지구상에서 가장 높고 밝은 정신적 가치입니다. 그러므로 인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자각으로 국민을 바르게 가르치고 적극적으로 지구 전체에 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한민족, 곧 천손(天孫)족의 마음이며 곧 천심(天心)입니다.

 천부삼경의 중의 하나인 참전계경에서는 천심을 다음처럼 가르칩니다.

 “천심이란 배운 바는 없으나 다만 본래의 천심으로 선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선행을 말하면 그대로 따르고, 착한 일을 일러주면 그대로 행하며, 착한 마음을 일러주면 그대로 실천하여 비록 어진 것을 배우지는 않았으나 착하지 않은 것이라면 행하지 않으니 하늘의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늘마음, 천심을 바로 알고 그리 살기 위하여서는 천부경을 익혀야 합니다.


天符經 천부경 - 일지 이승헌 (一指 李承憲) 해설

一始無始 우주만물은 하나에서 비롯되나 이 하나는 하나라고 이름 붙이기 이전의 하나이며 본래부터 있어 온 하나이다.
一析三極 하나는 하늘과 땅과 사람 세 갈래로 이루어져 나오지만
無盡本 그 근본은 변함도 없고 다함도 없다.

天一一 하늘의 본체가 첫 번째로 이루어지고
地一二 그 하늘을 바탕으로 땅의 본체가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
人一三 그 하늘과 땅을 바탕으로 사람의 본체가 세 번째로 이루어진다.

一積十鉅 이렇게 변함없는 하나(가 형상화되기 이전의 하늘, 땅, 사람의 순서로 완성 되 면서 새로운 하나를 이룬다.
無匱化三 이 새로운 하나는 한정도 없고 테두리도 없다. 이 새로운 하나가 바로 형상화된 하늘과 땅과 사람이다.

天二三 형상화되기 이전의 하늘, 땅, 사람과 형상화된 하늘, 땅, 사람이
地二三 어울리면서 음과 양, 겉과 속, 안과 밖이 생겨난다.
人二三 하늘에는 밤과 낮이 있고 땅에는 물과 뭍이 있으며
大三合 사람에게는 남, 녀가 있어서 이 둘의 조화를 통해 천지는 운행을 하고
六生七八九運 사람과 만물은 성장 발달해 나간다.

三四成環 이렇듯 하늘과 땅과 사람이 원래의 근본상태, (상화되기 이전의 상태, 형상화 된 상태, 형상화되기 이전과 형상화된 상태가 어울려 작용하는 상태, 이 네 단계를 거쳐 우주만물이 완성되며
五七一 우주만물은 본래 따로 뗄 수 없는 한 덩어리이다.
妙衍萬往萬來 이렇게 하나一가 묘하게 피어나 우주만물이 형성되며
用變不動本 그 쓰임은 무수히 변하나 근본은 다함이 없다.

本心本 마음의 근본과 우주만물의 근본이 하나로 통할 때
太陽昻明 일체가 밝아진다.
人中天地一 이렇게 마음을 밝힌 사람에게는 하늘과 땅이 하나로 녹아 들어가 있다.
一終無終一 우주만물은 하나로 돌아가고 하나에서 끝이 나지만 이 하나는 하나라고 이 름 붙이기 이전의 하나이며 끝이 없는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