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긴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고,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직장인들에게는 명절 연휴를 어떻게 잘 보냈느냐에 따라 월요일 출근길이 다를 것이다. 최근들어 명절증후군은 가정주부 뿐만 아니라, 남편, 노인, 청년 등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발생을 할수 있다. 명절 동안 쌓였던 몸과 마음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길게는 일주일 넘게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고, 특히 주부들에는 우울한 상태가 지속이 되면 우울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명절증후군을 너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 몸의 피로가 쌓였을 때 
 
귀성 귀경길, 성묘, 연휴동안 여행 등 장간 운전을 하거나 이동을 하고, 몸을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다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평소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몸에 긴장한 상태가 오래동안 유지가 되면 몸과 어깨 등 뻣뻣하게 굳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을 통해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적절한 수면을 통해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방법니다. 
 
 
○ 과식으로 인한 소화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추석 명절에는 먹을 것이 많다보니 과식을 하기가 쉽고 또한 오랜만에 친지와 친구들을 만나 술자리를 갖게 되어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 이렇게 과식과 과음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으면서 식사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굶는 것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으니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조금 줄여서 먹으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한 상태가 지속이 될 경우 
 
명절 스트레스가 금방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가 되는 것은 문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한 상태가 지속이 되지 않도록 몸을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볍게 산책이나 명상, 반신욕 등으로 몸과 마음을 휴식을 주고, 힐링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간의 대화도 평소보다 상대방을 이해해 주고 배려해줌으로써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의 상태가 어디가 안 좋은지, 컨디션이 괜찮은지, 어디가 아픈지 등 몸과 마음의 상태가 어딘가 좋지 않으면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전문의를 통해 상담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