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거제 재현 행사를  10월13일 서울 운현궁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20회. 이번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는 한시백일장 형태로 ‘願 韓國史敎育强化’(원 한국사교육강화)라는 시제로 개최한다.  본행사인 문과시험 재현을 비롯해 전통음악공연, 승경도놀이터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본행사인 문과시험 재현에 참가할 시민을 공개모집한다.

신청자격에는 나이, 지역 제한 없이 선착순 200명을 (단, 1~19회까지 장원급제자는 참가가 제한됨)  모집한다. 12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우편, 방문 및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www.gwageo.com)을 통해 접수한다.

 참여자 200명은 행사 당일 오전에 한시 백일장 형태의 문과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이 중 33명에게는 고선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갑과 3명(장원 1명 250만원, 방안 1명 150만원, 탐화 1명 100만원),  을과 7명 각 50만원,  병과 23명 각 30만원을 시상한다.

황요한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과거시험 응시생 공개모집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복원ㆍ계승사업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20회 과거제 재현행사가 전통문화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