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숲 속에서 책 읽기 캠페인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공=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책 읽는 문화와 건전한 산림휴양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 읽는 자연휴양림’을 시범 운영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숲 속에서의 책 읽기 캠페인에 나선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책 읽는 자연휴양림’ 운영을 위한 장소와 시설을 마련하고 청소년 북(BOOK) 캠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도서 지원 및 ‘숲속 북 콘서트’ 운영을 돕는다.

특히 두 기관은 독서문화 바탕을 만들고 효과적인 독서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모은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TV 없는 자연휴양림’ 2곳(삼봉, 검마산)에 숲 속 도서관이 들어서며 2016년까지 11곳으로 늘린다.

책 읽는 문화가 번져가도록 경기도 가평에 있는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북 콘서트’를 열고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선 ‘청소년 북 캠핑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서경덕 소장은 “숲에서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어 새로운 산림휴양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휴양림에서의 책 읽는 문화 인프라 갖추기는 물론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