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한결 누꿈해진 8월31일 토요일 광주광역시 무등산에서는 생태힐링 숲명상이 진행됐다. 휴가가 끝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토요일을 기다려 숲명상에 꾸준히 오는 시민들도 많다. 

이번 명상은 광주국학원이 개설한 15회 숲명상.  숲명상 효과가 소문이 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찾아온 학생도 있었다. 기체조를 열심히 따라하더니 명상도 아주 깊게 체험한다.

▲ 광주국학원이 8월31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 교실에서 시민들이 기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시원한 편백나무 숲. 바람소리 새소리만 들리는 곳.

시민들은 기체조로 몸을 풀고 생각과 감정을 털어낸다. 잘 쓰지 않은 근육을 풀고 뭉친 곳을 풀어내면 마음이 풀린다.

▲ 광주국학원이 31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교실에서 시민들이 기체조로 몸을 이완하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몸이 이완되고 기운을 느끼는 가운데 자리를 잡고 명상에 들어간다.  숲속 냄새에 모든 후각을 집중하고 호흡하기를 5분.  가슴이 열리고 행복감이 온몸을 휘감싼다. 하늘과 땅의 기운을 느끼며 주위 나무, 물과 하나되어 본다.  

▲ 광주국학원이 8월31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교실에서 시민들이 활공으로 몸을 풀어주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자연 기운의 느낌.

자연과 하나된다.

마지막으로 그림명상에 들어간다.  현재 느끼는 자신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명상.

그림마다 건강과 평화, 행복을 담았다.

▲ 광주국학원이 31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교실에서 그림명상을 한 시민이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 광주국학원이 8월31일 개설한 생태힐링숲명상교실에서 그림명상을 한 시민이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

▲ 광주국학원의 생태힐링숲명상에서 그림명상을 한 후 한 참가자가 활짝 웃고 있다. <사진=광주국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