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학후원회장 이재관(50세) 씨

중소기업 ‘천리기계’를 운영하는 이재관 사장은 부산에서 국학후원 회원을 3,000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국학강사로 활동하면서 건강을 찾고 가정을 화목하게 만든 그는 “이빨 빠진 동그라미의 한 조각을 찾은 기분이다”고 기쁨을 말한다.

5년 전엔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는 경쟁 속에서 마음의 여유라곤 전혀 없었다”며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지고 아내와의 다툼도 잦았다고 했다. 그 무렵 선도건강법을 알게 된 인연으로 국학교육을 받고 “우리 홍익인간 정신은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음을 알고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란 생각에 국학후원을 시작했다고.

지난 삼일절 ‘태극기 몹’행사에 딸 지윤(중3)이와 같이 참석했다는 그는 “역사관심은 애들이 더 많고 국학활동도 아내가 더 적극적입니다. 동북공정반대서명운동 때 애들 학교 운영위원회의 학부모와 친구, 지인들 100여 명에게서 CMS회원을 모집했죠”라며 자신도 국학을 위해 매년 천만 원씩 내겠다는 결심으로 매월 100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국학이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는 사람들 가슴에 와 닿지 않을 때가 많았다는 그는 국학을 알릴 때 먼저 “자랑스러운 집안의 아이들은 항상 당당하다”고 가정을 중시한다. 이제는 국학운동의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 늘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현재 그는 매월 꾸준히 후원하는 CMS회원확보와 함께 국학후원 사업가 모임구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나보다 큰 얼을 가진 많은 기업인이 우리의 중심철학인 홍익철학을 알고 열린 마음으로 가장 값있고 빛나는 일에 후원하길 부탁드리며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