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명상∙호흡 전문가 단월드 명동센터 정승민 원장은 "냉증의 증상과 부위는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지만 체내 호르몬 분비기능의 불균형과 혈액순환 장애에서 온다"고 말한다. 

올 여름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가며 평년에 비해 3~4도 정도 높은 수준으로 한증막 같은 더위가 찾아와 연일 폭염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땀이 뻘뻘 나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항상 두꺼운 옷을 휴대해야 하거나 에어콘은 물론 선풍기바람까지 피해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30대 회사원 이 모씨는 한여름에도 두꺼운 옷을 껴입어야 할 만큼 추위를 타 최근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 두었다. 50대의 김 모씨의 경우는 급작스레 추위를 많이 타 택시를 탈 때마다 에어콘은 물론, 냉기로 인해 창문을 여는 것조차 힘들어 본인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처럼 추위로 인해 불편을 겪는 냉증은 최근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많아지고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손발이 얼음장 같이 찬 사람들은 본인이 고통스러운 것은 물론 대인관계 시 신체 접촉이 필요할 때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여성들에게는 손발이 찬 수족냉증과 배가 유난히 차고 시린 복부냉증이 많고, 남성들에게는 전신냉증과 무릎냉증이 많다. 이러한 냉증은 두통, 어깨결림, 신경통, 고혈압, 불면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피로감과 빈혈, 위장장애, 귀울림, 식은땀, 가려움증, 손발저림 등을 수반하기도 한다.

브레인명상∙호흡 전문가 단월드 명동센터 정승민 원장은 “냉증의 증상과 부위는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지만 모두 체내 호르몬 분비기능의 불균형과 혈액순환 장애가 문제”라며 “몸이 냉한 사람의 경우 하복부가 약해 배에 모여 있는 혈액을 순환시켜주지 못하는 만큼 평소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단전호흡은 혈류속도와 혈류량을 높여 몸의 온도를 높이는 데 좋고, 뇌파진동과 브레인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이 따뜻해지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께 하면 냉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서 이어 뇌 활용 체조 몇 가지를 소개했다.

■ 혈액순환을 돕는 모관운동- 온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동작이다. 누워서 양손과 양발을 높이 들고 힘을 뺀 상태에서 손끝, 발끝에서 온몸까지 진동을 준다. 1분 동안 흔들어 주고 쉬었다가 다시 하기를 5회 정도 반복한다. 팔과 다리를 흔들 때 머리를 들어주면 더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하복부를 단련하는 다리들어올리기- 하복부를 강화시키고 자극하여 하체에 침체되어 있던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켜주는 동작이다. 다리를 모아서 편안히 눕는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호흡과 함께 오른발을 90도 들어올린다. 이때 무릎은 펴고 발목은 꺾어 허벅지와 단전에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숨을 내쉬며 다리를 내리고, 다시 오른발을 들어 오른 발목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상체도 들어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내린 후 왼쪽 다리도 같은 요령으로 반복해준다.

■ 뇌파진동명상과 이미지트레이닝- 긴장된 몸과 뇌파를 안정시키고, 주체적으로 정보 처리하는 감각을 깨우는 방법이다. 편안한 상태에서 가볍게 어깨와 몸을 앞뒤로 흔들어 본다. 눈을 감고 머리를 가볍게 도리도리를 한다. 도리도리 동작은 경추를 풀어주고, 뇌파를 안정시켜 내부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치를 주는 것이다. (초보자 경우 약 3분 후)이제 동작을 멈추고, 마음의 파도가 가라앉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 몸의 긴장을 풀어준 후 나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몸이 따뜻해지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냉증개선 및 문제해결을 위해 브레인명상∙호흡의 체험을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에 게시된 원타임클래스 신청으로 맞춤형 브레인테스트와 수련체험을 함께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온라인콘텐츠가 지원되는 멘탈헬스방송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hnworld.com 및 전국 단월드(1577-1785)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