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는 12일 당·정 협의를 열고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오늘 협의에서 학생들의 역사인식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사 교육을 대학입학과 연계하는 방안 가운데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지난달 30일 역사교육 강화하는 4가지 안을 마련해 검토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당정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의 국사 필수 과목화 ▲통과·불합격 방식의 국사 시험 도입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활용 ▲고교에서의 한국사 평가 강화 등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이하 얼찾기본부)는 지난달 31일 ‘2013 우리얼찾기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얼찾기본부는 국사의 수능 필수 과목 지정과 대통령의 개천절 공식 행사 참석, 단기연호 병기를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이날 청와대와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얼찾기본부는 ▲우리말-우리역사 교육 강화와 국사 수능 필수 과목 지정 ▲개천절 정부 공식행사에 대통령 참석 ▲ 단기 병기 표기를 위한 ‘2013 우리얼찾기운동’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