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푸른 섬, 독도 전시회’가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6일 검정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앞서 1기 전시회가 4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48일간 용인문화예술원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2기 전시회는 삼척의 지역 역사 축제인 이사부 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이사부 영정 퍼즐 맞추기, 이사부 사자공원 및 출항지 등의 이벤트 행사 참석, 독도수준별 학습지 작성 등의 활동을 하는 스탬프 투어를 완수하면 독도강치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독도상설전시관을 마련, 독도전문가가 독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추진한다. 또한 8월과 9월에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과거대회’도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결과물들은 삼척시청에 기증하여 영동권 일대의 독도교육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 내 사이버 독도 전시관을 통하여 국민 모두가 독도 교육의 장(場)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관람료 무료
문의 033-572-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