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종목 소개 책자 3종을 한국어로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2010-2011 긴급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무형문화유산 목록>(이하 긴급보호목록), <2010-2011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이하 대표목록), <2011 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이하 모범사례)는 유네스코 본부가 발간한 영어판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번역하여 발간한 것이다.

앞서 유네스코 본부에서는 이 책자의 영어판・불어판 인쇄를 우리나라에 요청함에 따라 문화재청과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제작해 지난 12월 146개 유네스코 회원국에 배포한 바 있다.

이 책자들은 두 해 동안 긴급보호목록에 등재된 15개 종목, 대표목록에 등재된 66개 종목, 모범사례로 선정된 5건 사례에 관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실려 있어 동시대 세계 각국의 문화 전통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출간된 <2010-2011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3종)은 국내 문화분야 관련 기관, 무형유산 보존단체와 전문가, 전국 대학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