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천안시 국학원에서 '드림스타트 역사알기 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심어줄 계획이다. 양일간 교육은 일지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역사 유적지와 박물관 탐방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문적인 기관에서 정서함양 및 공동체 의식, 자아발견 등에 좀 더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대상 아동을 학습능력이 있는 고학년 위주의 아동으로 선발했다.

첫째 날은 오리엔테이션과 전통놀이 체험, 신뢰게임, 인성교육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선도(仙道)수련과 국학특강, 전시관 및 공원관람 등으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1박 2일의 기간으로 일정은 빡빡하지만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위탁교육의 경험과 호응도가 높은 기관이므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