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제6회 한민족 역사·문화 청소년 글짓기 논술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받은 변린 학생(서울수암초 4)의 글. 국학운동시민연합과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논술대회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81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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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가끔 ‘유관순’ 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쿵덕 쿵덕 뛰고, 눈물이 난다. 유관순은 우리나라의 일제식민지 때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자이다.

 난 전생에 유관순이었을지도 모른다. 얼마 전에 책을 읽고, 유관순은 나에게 본 받으라는 듯이 이런 말을 한 것 같다고 느껴졌다. “삼일 운동이 일어난 지 꼭 한 달 뒤, 나는 고향인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벌였어. 옷 속에 숨겨 온 커다란 태극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지. 일본 현병들이 태극기 깃대를 칼로 쳐서 부러뜨리고 사람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을 쏘아 댔지만, 두렵지 않았어. 내게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옳은 일을 한다는 믿음이 있었거든.”이 메시지를 유관순과 직접 만나들은 것 같이 그 순간 울컥 하며 새로운 것을 느꼈다. 난 유관순이 좋다. 그 이유는 나도 유관순처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고, 우리나라를 독립시키기 위해 독립운동 한다는 것이 옳은 일을 한다는 믿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위인도 많다.

 이상재 1850.10.26~1927.3.29, 이승훈 1864.4.25~1930.5.9, 홍범도 1868~1943.10.25,

 김구 1876.7.11~1949.6.26, 안창호 1878.11.9~1938.3.10, 안중근 1879.9.2~1910.3.26,

 신채호 1880.12.8~1936.2.21, 김좌진 1889.11.24(음)~1930.1.24, 조봉암 1898~1959,

 이봉창 1900.8.10~1932.10.10, 윤봉길 1908.6.21~1932.12.19.

 하지만 난 이중에도 유관순이 제일 마음에 든다. 이 중에 유관순보다 훌륭한 위인이 있어도 난 ‘유 관 순’이 제일 났고, 자랑스럽고, 본받고 싶은 엄마 같은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사람들 중에 1명이라도 골라서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본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아주 큰 문제점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0%도 제대로 역사가 쓰인 책이 없다. 왜 그럴까?....... 일본에서 만들어진 교과서로 교육을 받고, 돈을 받고, 우리나라에 와서 교과서를 이상하게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이상한 정보를 준다. 우리나라에는 그런 ‘돈에 목숨 거는 미친’사람들이 있다. 일본에 아베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린 패배 했지만, 조선은 결코 승리하지 않았다.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사실 속으론 무서웠어도 난 이렇게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결코 승리 했다고 인정받는 그날 까지! 나와 우리나라는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