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제6회 한민족 역사·문화 청소년 글짓기 논술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받은 김범승 학생(대전갈마초 6)의 글. 국학운동시민연합과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논술대회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81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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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심심하면 생떼를 쓴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전 세계를 향하여 세뇌 시키고 있다. 정말 끈질기고 야비한 민족이다.

 “독도가 무슨 물건인줄 알아? 우리가 살고 있는 영토란 말이야!” 

 최근 신문에서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증거물이 많이 발견 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다. 2010년 8월 25일 신문 기사 중 일본에서 발견된 지도가 보도 되었는데 그 지도에서는 독도가 강원도 땅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 라는 책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일본의 문서격인 책이라 한다.

 이런 명백한 증거물이 있는데도 일본은 왜 독도를 일본 땅 이라고 우기는 것일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라 생각된다. 우선 영해이다. 영해는 바다의 영토라고도 할 수 있는데 독도가 일본의 땅이 되면 동해까지 빼앗을 수 있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천연자원이다. 독도 바다 밑에는 천연자원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 자원을 쓰지 않고 있지만 일본은 독도를 빼앗아 그 자원을 사용하고 싶은 것이다.

 또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곳을 찾아온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독도의 아름다움 비경인 바위들과 일출광경, 맑은 바다 풍경 등 에 감탄했다고 한다. 독도의 해저에 살고 있는 열대어와 물개 등 천연의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 독도의 좋은 환경과 조건을 일본은 포기하지 않고 넘보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이런 독도를 우리나라를 한때 식민지로 만든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독도를 일본이 자기들의 영토가 된 양 1905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은 연합군과 맺은 조약이 있는데 을릉도, 제주도, 거문도등 3개의 섬 권리와 주권을 포기한다는 조약을 맺었는데 독도가 그 내용에 없었다는 이유로 독도를 자기의 땅이라고 주장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나라의 영토이다.’ 이 문제는 어쩜 전쟁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독도가 일본에 넘어갈 위험에 처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하게 된다. 독도를 빼앗기지 않고 지키려면 우리 한국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독도에 대한 수업을 따로 하지 않는다. 나는 너무도 운 좋게 4학년 때 손병렬 선생님으로 부터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수업 받은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나는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독도와 관련된 기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독도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력을 키우는 것이 결국 독도를 지켜내는 일이다. 강한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홍익인간 정신으로 세계화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고 국력을 키우지 못한다면 우리의 독도는 정말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