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아이들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인가? 우리 아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놀며, 자랄 수 있을 때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길이다. 

 환경부(윤성규 장관)는 어린이 환경보건 중요성을 담은 정책의지를 표명하고 국민 관심을 고취하고자 5월 첫 주를 '어린이 환경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올해 첫 번째 행사를 한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 주간'을 운영하며 이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에코맘코리아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 기간 "건강한 환경, 건강한 어린이, 국민의 행복"을 주제로 한 기념식, 어린이 환경보건 거리캠페인, 국내외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다루는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5월 4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거리캠페인' 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런 환경 만들어 주세요."라는 주제로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어른들을 향한 어린이들의 외침을 대변한다.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 어린이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와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서명식을 진행하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무대도 제공한다. 

  5월 7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기념식' 을 누리꿈스퀘어(국제회의실, 마포구 상암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주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모전 수상자, 사회공헌기업, 건강도우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 환경보건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 환경복지 정책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의 실내환경 진단을 직접 수행하는 ‘건강도우미’의 선서식과 생활환경 개선에 물품과 재능을 기부할 사회공헌기업의 협약식도 진행한다. 사회공헌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주)코웨이, 삼화페인트, 에덴바이오벽지, 한화 LNC가 참여한다.   비보이 공연, 포스터, UCC 수상작 관람 등도 어린이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5월 9일과 10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세미나’가 코엑스(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출생 코호트(태아에서 청소년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어린이 건강영향조사)  및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선진국(미국, 스페인, 일본), WHO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 외국의 연구동향 파악 및 교류를 한다. 

또  개발도상국(몽골, 캄보디아, 말레시아, 브루나이)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전수하는 등 국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환경보건 주간 행사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환경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관계 기관·시민단체·사회공헌기업 등과 협조하여 어린이 환경보건을 위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