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가 주관한 국학기공 강습회가 울산과 부산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강습회는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민족의 전통 심신단련법인 선도(풍류도,화랑도)수련을 현대화한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보급을 위해  울산 중구 교육원, 부산교육원 두 곳에서 전국국학기공연합회가 4월24~25일 개최했다. 

 이날 강습회에는  울산 80여 명,  부산 70여 명 등 150 여명이 참가하여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에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 울산에서 열린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강습회에 참석한 시민들. 전통스포츠 보급 국학기공 강습에는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의 관심을 끌여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국민생활 전국국학기공연합회>
 

참가한 시민들은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동영상을 시청한 후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국학기공 수련의 원리를 배우고 장운동, 단전치기, 전신 조타 등 기본 도인체조를 익히고 증상별 도인체조 등을 체험하였다.

이어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머리 활공,어깨 활공, 척추 활공 등 활공법과  기공(단공 기본형)을 실습하였다. 기운을 느끼는 지감 수련법, 호흡법, 명상을 체험했다. 

  이날 강습회에 참가한 박태수 씨는 "평상시에 수련을 하면서 막연히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느끼니 참으로 좋은 운동법이구나 하는 정도였습니다. 이번 전통종목 강습회를 받으면서 국학기공의 원리를 알고 몸과 마음의 건강뿐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잡게 되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우리나라의 선도수련인 국학기공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것과 인간사랑과 지구사랑으로 확산되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단전에 기운을 쌓아서 나만이 아니라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국학기공의 본질임을 깨닫고 저도 가까운 이웃, 가족, 친지들에게 국학기공을 적극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습회 참가 소감과 의의를 밝혔다.

 

▲ 국학기공 부산 강습회에 참가한 시민들. 국학기공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군부대에도 보급되고 있다. <사진= 국민생활 전국국학기공연합회>
 

이번 강습회는 직장인, 학생, 군에 국학기공을 보급하여 국학기공이 우리나라의 환경과 체형에 맞게 선조들로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온 전통 생활체육임을 알려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 현대인의 심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전통스포츠 보급을 통한 스포츠 7330의 생활화에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군장병에게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보급하여 국민건강을 도모한다. 이 사업은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16개 광역시,도와 군부대 등지에서 16회에 걸쳐시행한다. 연 인원 1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매년 전통스포츠 보급, 실버스포츠 보급, 행복한 학교 만들기 기체조교실, 기공동아리 등 운영한다. 

금년에는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과 청소년 재활프로그램까지 확대하여 사회 각계각층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국학기공 수련법을 보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학기공 홈 페이지 : http://kook.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02 - 416 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