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 교육문화관 메인홀에서 박근혜정부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PR) 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새 정부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서울지역 5개 대학 홍보 관련 학과 또는 동아리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발표 주제는 박근혜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에서 청년 관련 주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세부사업으로서 ▲청년 친화적 일자리 확충 기반 조성-케이 무브(K-Move)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팀) ▲창업・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청년창업(서강대 PRidean 팀) ▲교육비 부담 경감-소득연게 맞춤형 반값등록금 지원 등(이화여대 EPRIS 팀)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의 사회 만들기-스펙초월 채용 시스템 정착 등(한국외대 광고홍보학과 팀) ▲지방대학 지원 확대-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 사업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팀)

발표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발표 종료 후 대상 1개팀,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3개 팀을 시상한다. 상과 함께 장학금으로 대상에는 100만 원, 우수상에는 60만 원, 장려상에는 각 30만 원씩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한 직접 수혜대상인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홍보 전략 기획 능력이 기대된다.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정책 주관 부서와 공유하여 향후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프로그램 및 홍보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발표회 후에는 발표 주제에 관한 쟁점 사항과 홍보 전략에 대해 참가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