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자들이 예견하듯이 지구상의 인류문명은 이대로 가면 멸망할 수밖에 없다.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 지구는 지금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 그 방향을 트는 것은 관찰자 의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등 전체가 정화력을 잃어가고 있다. 지구생태계 마저도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있다. 물질문명시대가 이대로 계속 간다면 인류에게는 희망이 없다. 정신문명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 생명전자 이론과 관찰자 의식이 필요한 것이다.

현재 인류문제는 물질로 해결할 수 없다. 물질로 생긴 문제는 정신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물질로 물질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계속 저항이 심해진다. 그 저항 때문에 그동안 쌓인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폭발해서 지구가 멸망하게 될지도 모른다. 유럽 선진국에서 경제침체와 복지정책의 실패로 일어나고 있는 폭동이 그 예다. 플러스극에 마이너스 극을 붙여주면 해결이 되는데 , 플러스극에 계속 플러스극을 대면 서로 저항하는 힘이 커진다.

정신을 갖고 물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신의 세계를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원리, 생명전자의 원리가 필요한 것이다. 과거에는 물질세계를 물질로 바꾸는 것이 쉬웠지만, 지금은 때가 바뀌어서 더 이상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서 가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 새로운 정신, 지난 시대가 만들어 놓은 물질문명과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해결할 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과거 시대의 정신문명은 종교로 대표되었고, 종교로 표현되어 왔다. 지난 수천 년간 종교는 인류공동체를 통합시키는 정신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민족과 국가를 분열시키고 대립시키고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지금까지 종교는 물질문명의 세계를 구원하지 못했고, 오히려 물질문명의 노예가 되어 사람을 종속시키기도 했다. 종교는 인간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하도록 하는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지구촌의 실현이라는 인류의 사명을 이끌어갈 앞으로의 정신문명은 종교라는 작은 차원의 한계에 갇혀 있을 수가 없다. 거대한 물질문명이 정신문명으로 변화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하나의 종교가 더 나온다고 바뀔 것이 없을 것이다.

정신문명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정신은 민족과 국가,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을 존중하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긍휼히 여기며, 우주만물을 하나로 보고 통하는 생명전자의 원리에 부합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이다.

정신문명 시대의 봄이 오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멘탈헬스를 회복하고 자신의 스피릿을 키우고 강화하면 미래 정신문명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지구는 자신의 실체가 생명전자이고 스스로 신임을 자각한 인간, 신인류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인간이 신인으로서 삶을 사는 시대가 오고 있다. 양자역학과 빅뱅이론 등의 과학적 이론에 근거한 생명전자 이론에 의해서 인간은 자신이 신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인간에게 신성이 있다는 것을, 인간은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 완전한 창조의 원리에 의해서 탄생했으며, 신이 바로 생명전자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최고의 영성을 지닌 존재로서 스스로를 인식하게 되는 시대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신성과 신성이 교류하면서 새로운 정신문명시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시대를 통해 그러한 기반이 조성되었다.

미래의 세계가 제대로 되려면 융합의 세상이 되어야 한다. 종교 아닌 종교, 정치 아닌 정치, 경제 아닌 경제, 교육 아닌 교육, 예술 아닌 예술, 의학 아닌 의학, 이런 종합학문이 나와야 하는데 그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생명전자 이론이고, 그것을 인간과 사회에 적용한 것이 뇌교육이다.

진정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자신의 실체를 생명전자로 인식하고 생명전자로 생활하는 생명전자체가 되어야 한다. 생명전자체가 되려면 명상을 통해서 의식의 밸런스, 영점을 회복해야 한다. 생명전자체는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진다. 진실된 정보를 통해서, 강한 생명전자체에 의해서 물질문명에 오염된 정보전자와 에너지를 깨뜨릴 수 있다.

 

이 승 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뇌교육 창시자
국학원 설립자
한국인 최초 美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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