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2013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 2013학년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이 3월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 학교 입학 전형에는 총 6개 학부 11개 전공에서 786명이 입학했다.

또한, 이날 학교 개교 이래 첫 조기졸업생의 학위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입학생과 졸업생 가족 등 500여 명이 발 디딜 틈 없이 입학식장을 가득 메웠다. 

권원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건학이념으로 정보화 시대에 맞는 사이버교육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헌 총장은 "꿈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시련도 희망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희망이 있는 사람에게 위기는 위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여러분의 꿈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09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2010년 3월 4개 학부 6개 전공으로 개교했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설립 첫 회부터 주목받으면서 201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사이버대학 중 최대 장학률을 자랑하며 전교생이 모두 장학생인 대학은 스마트러닝 캠퍼스를 운영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개교한 지 3년 만에 첫 조기졸업생 8명이 배출되었다. 이들은 계절학기까지 열심히 수강하며 4년의 학위 과정을 3년 만에 이수했다.

이승헌 총장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노력해 3년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한 사람들로 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우리 얼을 알리는 글로벌 전문가로서 맹활약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조기 졸업한 황옥순(실버사회복지전공ㆍ66세) 씨는 "사이버대학교임에도 학우들과의 관계가 돈독했다. 공부할 때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온몸에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했었는데 힘들어 쉬려고 할 때 주위에서 이끌어 준 학우들 덕분에 1년 빨리 졸업할 수 있었다. 최근에 사회복지사 시험도 함께 보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1기 졸업생과 총장 및 교수진들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신입생들의 연령층도 특성도 다양했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부터 현직 아이돌 가수, 또한 휠체어를 타고 온 신입생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문화콘텐츠학부 방송연예학과에 입학한 아이돌 그룹 포커즈 진온은 다른 오프라인 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가 바쁜 활동 때문에 자퇴했었다. 진온은 "이번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함으로써 포기했던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멘탈헬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문화, 경영, 사회복지의 독창적인 융합대학교로서, 문화콘텐츠학부(문화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디자인, 방송연예), 글로벌경영학부(비즈니스, 마케팅), 휴먼서비스학부(다문화사회복지, 실버사회복지, 상담심리), 뇌교육융합학부(뇌교육전공), 실용외국어학부(영어전공), 전통문화학부(동양학전공)으로 6개 학부, 11개 전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