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명상센타 천화원(원장 이재범)은 지난달 26일 충북 영동 본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달 26일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 일지명상센타 천화원. 풍물패가 마을을 돌면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제공=천화원)

행사에는 영동읍, 서재마을, 마곡리 주민이 참석했다. 먼저 풍물패가 천화원과 서재마을을 돌면서 한해의 액을 쫓아내는 ‘지신밟기’를 했다.

이어 홍익인간 이화세계 만장기를 세우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천제를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금줄과 만장을 모아서 달집태우기를 했다.

▲ 지난달 26일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 일지명상센타 천화원. 한해의 풍년과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제공=천화원)

천화원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히 불이 하늘 높이 오르는 것 같았다”라며 “활활 타오르는 불만큼이나 올해도 풍년이 들고 우리가 하는 일이 잘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