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홍보자료를 10개 국어로 제작하여 공개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2일 재단 홈페이지(www.nahf.or.kr)에『일본이 모르는 10가지 독도의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반박하는 자료를 10개 국어로 제작해 올렸다.  

이 홍보자료는 올해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에 맞추어 그들의 주장이 허구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다국어로 번역, 제작하였다. 작년에 한글, 영어, 일본어판을 제작하여 배포한 것에 이어, 올해 7개 언어로 추가 제작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언어는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국제사회의 주요 7개 언어로 되어 있다.

▲ '독도의 진실' 한국어판 <사진=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 진실』 다국어판의 내용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10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그 주장이 왜 잘못되었는지 자료를 근거로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한국, 일본, 연합국의 원문 사진 자료를 설명과 함께 게재하고 있다. 즉 「팔도총도」(1531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년) 등 한국의 고지도와 고문헌 뿐만 아니라,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한 과거 일본 정부의 문서인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朝鮮國交際始末內探書)」(1870년), 「태정관 지령(太政官指令)」(1877년) 등의 일본 자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국 최고사령부에서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표시한 SCAPIN 677호(1946년) 및 관련지도 등이다.

▲ '독도의 진실' 한국어판 <사진=동북아역사재단>

아울러, 1905년 일본의 소위 '독도 영토편입'에 근거한 주장이 왜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일본의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제의를 왜 한국이 거부하며 비판하고 있는지 등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을 반박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독도의 진실' 한국어판. <사진=동북아역사재단>

10개 국어로 된 『독도의 진실』 다국어판은 동북아역사재단(www.nahf.or.kr)과 독도연구소(www.dokdohistory.com) 홈페이지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