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는 말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펴보자면 입시위주의 주입식교육 문제를 필두로 사교육문제, 심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청소년 흡연률, 자살률증가 등으로 그다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을 볼 수 있다. 이에 많은 교사 및 뜻있는 사람들이 대안교육 및 교육의 진정한 뜻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때, 국내 첫 기숙형 공립대안 고등학교인 태봉고등학교 설립과 함께 뇌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수업중인 장다혜 강사를 만나 우리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떻게 대안학교에 뇌교육을 전하게 되었나요?

처음부터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문제해결은 교육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죠. 제 성향이 성공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경향이 있어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과 일하며 사람들을 관리하고 진두지휘하는 위치에 있어보았지만 결국 일을 성사시키는 핵심은 사람이고 그 사람이 변하기 위해선 교육이 기초가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 또한 뇌교육의 효과를 통해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만큼 문제해결의 열쇠를 잡은 셈이죠. 사교육 쪽에서도 일을 해 보았지만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았고 결국 공교육에서 즉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변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작지만 하나씩 실천해 보았고 그 결과 지금 대안학교와 연계되어 수업을 맡고 있죠.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과연 해결가능한 문제라고 보는지요?

많은 교사분들과 얘기나누는 문제인데요, 특히 대안학교의 경우 현 교육의 문제에 대해 개선의 의지가 남다를 분들이 모인만큼 그 열정도 대단합니다. 여러 가지로 논하다 보니 방법이 참 많다는 걸 느껴요. 외국의 경우와 비교 분석하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중심이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거죠. 중심철학이 살아있는 교육, 뇌교육이 활성화되어 제대로 전해진다면 학교문제 해결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의 질도 향상되며 차후 교육수출까지 가능해진다고 봅니다. 물론 그 가능성을 수업을 통해 하나씩 체험하고 검증하고 있죠. 해피스쿨캠페인을 통해 활기찬 학교, 뇌를 잘 쓰는 학교가 되기 위한 활동을 펼쳤고 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뇌교육이 있기에 우리나라 교육은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가슴뛰는 일이에요. 그래서 우리 미래는 희망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뇌교육이 있는 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