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국학기공대회'가 20일 오전 10시 경남 통영시 한려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 '제23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국학기공대회'가 20일 오전 10시 경남 통영시 한려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창원C팀(구 진해시)이 단공축기형 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화합하는 자리로 생활체육과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리진 문화축전이었다.

국학기공은 기를 터득하고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우리민족 전통심신수련법으로, 개인의 건강을 넘어 국민을 건강하게, 가정과 나라를 건강하게 하고자 만들어졌다.

경상남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국학기공 행사에는 7개시(김해시, 거제시, 밀양시, 양산시, 진주시, 창원시, 통영시) 2개군(고성군, 함안군)에서 선수 참가자 250여 명(총 11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우승은 창원C팀(구 진해시)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산팀(양산시), 동상은 통영팀(통영시)과 함안팀(함안군)으로 돌아갔다.

▲ 준우승을 한 양산팀(양산시)의 단공대맥형 기공시범


이번 국학기공대회에 처음으로 여성장애인연대(대표 이명희)가 통영팀으로 함께 참가하여 3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동상을 차지한 통영팀(통영시)의 천부신공 기공시범

▲ 동상을 차지한 함안팀(함안군)의 창작기공 시범

경상남도생활체육대회 김옥병 기공연합회장은 "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으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시의회, 국민생활체육회가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