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수정전에서 '톡톡 한글 누림 세상'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두번째 사진에서 한 외국인이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 '세종한국어'를 모니터를 통해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임수택 감독이 기획하며 (사)국어생활연구원(원장 김희진)이 주관했다.

전시는 ▲한글이 오다, ▲한글은 디지털이다, ▲한글은 친구다, ▲ 한글아 놀자로 구성됐다.

사진으로 보는 세 번째 전시 ‘한글은 친구다’는 전 세계 새종학당에서 교육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글날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았으며 세종학당 학습자와 SNS을 통한 친구 맺기 등을 소개했다.

문광부 관계자는 “한글의 활용과 확산과정을 역사적으로 조망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의 한글을 통한 다양한 나눔과 누림의 양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전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