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과 야당은 물론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이들의 출마 임박설이 나오면서 18대 대선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유력 후보들의 이름이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가진 리더십과 국가통치에 대한 비전이 무엇인지 듣기는 쉽지 않다.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에 《대통령의 자격》의 저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마당을 펼쳤다. 윤 전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치국경륜리더십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포럼의 대표인 윤 전 장관은 "(대선을 앞두고) 국가 리더십과 치국경륜(스테이트크레프트, Statecraft)에 문제가 있다는 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학식과 경륜이 뛰어난 여러분들의 식견과 지혜를 서로 나누고 엮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치국경륜리더십 포럼'은 6일 창립총회에서 제1회 포럼을 진행한 뒤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저녁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1회 포럼은 '이 시대의 스테이트크레프트의 성격'을 주제로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주 발제자, 남경필 의원(새누리당)이 보조 발제자로 나선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statecraft.co.kr)와 전화(02-780-99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