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일산동호회는 가족단위로 선수들이 출전하여 홍익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 줬다.

                          <자료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9월 1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 단체전 전문기공부문에서 경기도 일산국학기공동호회(지도강사 최경숙)가 창작기공을 경연하여 영예의 금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우승을 위하여 선수단을 총지휘하고 뒷바라지까지 아낌없이 하여 금상수상의 산파역을 한 경기북부국학기공 이정현 사무국장을 만나 우승의 소감을 들어본다

ㅡ그동안 노고가 많으셨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쁨이 훨씬 크시리라 믿습니다. 금상수상의 소감을 말씀하여 주세요?

모두들 많이 모여서 열심히 연습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마음을 모아주신 선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ㅡ이번 대회  연습은 어떻게 하셨고 일산 동호회의 강점은 무엇이죠?

밤마다 저희 선수들은 시간을 아끼고 아껴  연습했습니다. 서로 시간들이 없어 모이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희생정신을 발휘하며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 하였어요. 우리 팀은 가족들끼리 함께한 선수들이 많아 호흡을 맞추기가 아주 쉬웠어요. 엄마, 아빠, 자녀들이 함께 연습하고 또 그렇게 가족 간에 유대를 다지며 출전하여 홍익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어요. 바로 이 점이 우리의 팀의 우승 비결이어요.

▲ 어려운 여건하에서 합심하여 금상을 수상한 일산국학기공동호회<자료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ㅡ준비하시는 동안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모두가 시간이 나질 않아 모여 연습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웠어요. 그리고 지원 부족으로 자금 여유가 없어 안타까웠고요. 그래서 선수들이 스스로 회비를 충당하여 출전하게 되었어요.(웃음)

다음번 출전 때는 지원 좀 많이 받아 가벼운 마음으로 연습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일동 웃음) 

ㅡ그런 힘든 어려움을 이기고 금상 수상하셨으니 정말 대단하군요. 이번 금상 수상으로 일산동호회가 널리 알려지고 홍보가 되었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 일산동호회의 금상 수상을 지휘한 이정현씨가 환히 웃고 있다.<자료제공=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런 큰 영예을 안게 되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 국학기공으로 서로가 더 친해지고 조화로워지고 서로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