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교육원은 지난 15일 '대한민국 교사 스승 되기-교사 힐링캠프'를 국학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국 뇌교육실천교사연합 소속 초중고 교사 70여 명은「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수상을 자축하고, 지역별 뇌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교사들은 "얼마 남지 않은 개학을 앞두고 교사가 먼저 밝은 에너지로 가득 채워져야 학생들에게 그 에너지가 전달된다"며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 댄스를 따라 하며 몸을 풀고, 뇌체조와 명상 수련으로 아이들의 스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뇌교육실천연합 교사들로 이루어진 '행복한 교사모임'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공모전 정책제안'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행복한 교사모임'에서 제안한 정책은 명상과 뇌체조를 통한 뇌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및 정서를 교사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뇌교육원 김수정 팀장은 "교사 힐링캠프는 한국뇌교육원 뇌교육 교원직무연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15년 이상 꾸준히 공교육 현장에서 뇌교육을 전달한 교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