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개울가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깊지 않은 개울, 흘러내리는 물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에어컨 빵빵한 은행이 부럽지 않고, 삼복더위 날려버릴 빙수도 생각나지 않는다.

(충북 영동 일지명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