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프레데릭(Frederik) 왕세자 부부 (사진=덴마크 대사관 제공)

덴마크 왕국 '프레데릭(Frederik)' 왕세자 내외가 수행 장관 4명 및 76개 덴마크 기업체 관계자 등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10일부터 15까지 5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 방한은 김황식 국무총리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금번 방한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 내외 주최 환영 오찬, 국무총리 예방, 국무총리 내외 주최 공식 만찬 등을 가진 후,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왕세자는 방한기간 중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 및 제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 참석하여 특별연설과 축사를 할 예정이며, 9개 분과로 구성된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양국 경제인간 교류 및 실질협력 증진을 협의할 예정이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방한한 바 있으나, 왕세자로서의 공식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통상부는 "금번 방한을 통해 작년 5월 이명박 대통령 덴마크 국빈방문 계기 양국이 체결한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관계 및 녹색성장동맹 발전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