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은 국제뇌교육협회(IBREA) 미주지부 팀장은 30일 강원도 뇌교육 특별세미나에서 'UN이 주목하는 뇌교육'을 주제로 UN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실제 저개발국가들을 중심으로 뇌교육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신 팀장은 "지난 2011년에는 UN의 안건이 '교육'이었는데, 당시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에서 3개월 동안 진행된 뇌교육 프로젝트가 큰 성과가 나오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뇌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필리핀 8개 학교에서도 뇌교육 도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뇌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뇌교육협회가 후원한 특별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 강원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폭력예방 및 창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400여 명의 시민과 교육관계자,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몰려 교육 문제에 대한 강원도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