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주간을 맞아 전국 14개 대학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 관련 대중 강연을 개최한다. .

 고려대학교는 17일 안암캠퍼스에서 '뇌로 보는 마음의 병'을 주제로 세계 뇌주간 대중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는 서울시내 중고교생 600여 명이 참석해 뇌 과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려대 생명과학부 윤봉준 교수는 첫번째 강사로 나서 "청소년기까지 뇌는 끊임 없이 변화하면서 발달한다"라며 "담배의 니코틴과 알코올같은 유해 물질을 청소년기에 접할 경우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