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협회(IBREA, 협회장 이승헌)는 15일 3개월간 뇌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로 떠나는 한국 대표 참가자로 김우겸 씨(27∙경희대 4년)를 선발했다.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 김 씨는 오는 19일 출국해 라이베리아로 향한다. 라이베리아 뇌교육 프로젝트팀은 오는 6월 초까지 3개월간 수도 몬로비아의 2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뇌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라이베리아는 14년간의 긴 내전을 끝내고 2006년 아프리카 최초 여성 대통령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존슨 셜리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라이베리아 교육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뇌교육이 전쟁의 아픔을 겪은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함께 뇌의 가치를 발견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