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축구교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여성을 대상으로 축구(풋살)교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축구교실은 참가비가 무료이며, 각 구청별로 신청자를 접수한 후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참가자를 선발, 1일 2시간, 주 2~3회 수업을 진행한다.

각 구청은 어린이 축구교실, 청소년 풋살교실, 여성 축구교실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며 구별로 어린이·여성 축구교실은 각 1개씩, 풋살교실은 2개씩 운영한다.

축구와 풋살 전문 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이 강사로 나서 공공체육시설에서 체계적으로 축구와 풋살를 가르칠 예정이다.

교실 참여기간은 1년으로 제한하며, 체력 관리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 계층·다문화 가정에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정광현 시 체육진흥과장은 “청소년들이 축구교실을 통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성들의 건강 증진 및 사회 활동 참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맞는 체육 사업을 집중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사항은 각 자치구 문화체육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