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인류의 역사에서 너무나 중요한 해이다.
올해에 전 세계 58개국의 정상이 교체된다.
누구에 의해서? 바로 국민에 의해서! 

2011년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 17차 유엔기후협약 총회에서는
지난 1997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기 위해 채택한
교토의정서의 효력을 2020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선진국들이 대거 탈퇴함으로써
교토의정서의 효력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져버렸다.
매우 안타깝고 통탄할 일이다.
지구의 환경을 포기한다면 인류의 생명도 보장할 수 없다.

지구상의 58개 국가에서 국민에 의해
국가의 새로운 정상이 탄생하는 2012년,
모든 국민들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운동을 펼쳐야 한다.

올해 세계 각국의 정상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왜 그 자리에 서려고 하는지
스스로에게 준엄하게 물어야 한다.
'당신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는가?'
'지구환경회복,  진정한 복지의 실현, 인류의  평화를 위해
정직, 성실, 책임감 있게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한 나라의 정상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국가 이기주의와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엄중한 사명을 포기한다면
인류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각 국의 정상들은 오로지 자신에게 권력을 허락한 국민들을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
신을 섬기듯 국민의 바른 뜻을 섬겨야 한다. 

또한 국민들은 정상들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국민의 이름으로 제안하고 명령하며
정상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항상 눈을 부릅뜨고 보아야 할 것이다.

2012년이 인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올해의 의미를 살리는 새로운 정신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한 사람의 힘은 약하지만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영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킨다면
인류 역사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2012년은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해이다. 
인류의 미래는 국민의 손에 의해서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깨닫자.
 
변화는 작은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자.
인류의 평화와 지구환경회복을 위한
이 절호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만인이 꿈꾸어왔던 복지대도의 세상, 만인행복의 세상,
아름답고 평화로운 지구촌을 함께 창조하자.

 

이 승 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국학원 설립자 www.ilch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