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사진)는 5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세무사 1만여명이 1인당 100시간씩 전문적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무사 재능 기부는 ▲전국민 대상 무료세무상담(내방·전화·인터넷상담 등) ▲세금 관련 무료강의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세무분야 자문 ▲새터민 가족 및 이주민을 위한 세금교육 ▲세무사 재능을 활용한 기타 기부활동 등 세금 관련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무사 재능을 이용하려면 전국 1만여개 세무사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한국세무사회 세무상담실(02-587-3572)로 연락하면 된다. 세무사회 홈페이지(www.kacpta.or.kr)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설치한 사회공헌위원회를 바탕으로 공익복지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함께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는 조세전문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의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