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국학원청년단은 1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단군사랑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국학원청년단은 1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단군사랑 희망나눔 행사인 '단군의 후예여, 따뜻한 홍익을 나누어요.'를 개최했다.

 연말연시 서울시 결식아동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에는 국조 단군의 '홍익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단군사랑 모금 운동 및 '홍익정신'의 상징인 신단수에 소원열매를 붙이는 포토존 이벤트, 단군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롤리폴리' 음악에 맞춘 댄스 시간이 진행됐다.

▲ "따뜻한 홍익을 나누어요." 지나가던 시민이 모금에 참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홍익'이라고 적힌 빨간 하트 머리띠와 단군 할아버지탈을 쓴 청년단들은 댄스가수 티아라의 '롤리폴리'댄스공연과 소원나무 신단수에 시민들이 자신의 소원을 열매에 적어 붙이는 시간도 가졌다.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모금행사에는 춥지 않은 날씨 덕택인지 지나가는 시민들은 선뜻 지갑을 열어 따뜻한 사랑과 정성을 나누었다.

▲ "신단수 나무에 소원을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요."

 세계국학원청년단은 모금된 기금을 서울 시내 결식아동과 불우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정신'을 이어받아 결식아동돕기 뿐만 아니라 추후 지속적인 홍익나눔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 행사 관련 정보와 기부 활동사항은 세계국학원청년단 온라인카페 http://cafe.daum.net/cybershin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국학원청년단 안예진 양은 "올해 5번째인 '단군 할아버지 모금운동'은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 단군 할아버지의 '홍익정신'을 이어받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요~

 한편, 세계국학원청년단은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 청년단체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한민족 정체성 찾기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중국의 고구려 문화유산 유네스코 등록에 반대하여, 100만 국민서명운동과 유네스코와 이코모스(ICOMOS)에 항의메일을 발송하는 네티즌 운동을 전개하여, 중국의 단독등재 음모를 무산시켰다. 매년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한 홍익정신을 알리고 있으며 범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