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11 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기원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6일 오후 6시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축전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간 진행되었다. 16일 전야제를 겸한 개회식 행사는 대구시 각 구·군 생활체육 동호인의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다. 본행사인 체육경기에는 축구, 야구 예선전을 비롯한 19개 종목, 2,488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본행사 체육경기 중 17일 열린 국학기공대회에는 대구시 8개 구·군에서 각 1개 팀, 총 8개 팀이 출전하여 기량을 뽐냈다. 한 팀당 20명으로 엄선된 이들은 해당 지역의 내노라하는 인기 강사들로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기공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동구국학기공연합회가 우승을 차지해 내년 1월에 열리는 전국전통종목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