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한복 페스티벌 '한복, 근대를 거닐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다.

우리 근현대사의 상징적 공간인 문화역서울 284에서 펼쳐지는 '2011 한복 페스티벌'은 192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 시대의 패션리더였던 신여성을 주제로 근대한복의 복식사를 재조명한다.

특히 박선옥, 김영진, 이현경, 조진우, 류정민, 김진선 한복 디자이너 6인이 참여해 무용가 최승희, 근대의 여학생,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혼례복 등을 재현해 192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