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돌 한글날 경축행사 9일 세종문화회관서 열린다
565돌 한글날 경축행사 9일 세종문화회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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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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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가 주요인사를 비롯하여,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단체, 사회 각계대표, 교사와 학생·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65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거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경축식과 2부 경축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경축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종택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서문 봉독, 한글발전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한다.

 애국가 제창시에는 MBC 예능프로인 '나는 가수다' 를 통하여 폭발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현정(예명:BMK)과 함께 한음국악어린이합창단과 서울어머니합창단이 선도할 예정이다.

 2부 경축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캘리그래퍼(Calligrapher:서예가)인 이상현 작가의 한글 캘리그라피를 배경으로 하여 특별 제작한 '한글로 통하다'란 주제의 경축영상물(3분 분량)이 소개된다. 이어 국립국악원이 특별기획으로 500년 만에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봉래의(鳳來儀)'(세종조에 '용비어천가'를 토대로 창제된 궁중정재음악)를 짧게나마(두 시간 분량의 원곡을 10분 분량으로 축약)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9시 30분부터 20분에 걸쳐 식전 공연이 열린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의 '쌍가인전목단(雙佳人前牧丹)'(조선 순조 29년 효명세자가 창작) 이라는 맞이춤  공연으로 손님을 맞이한 다음
'한음국악어린이 합창단'의 "푸르른 청산이야" 합창을 시작으로, 성악가 고미현 씨의 "새타령"에 이어,  이들과 함께 주한대사부인합창단과 서울시어머니합창단이 합세하여 "신아리랑"을 대합창한다. 

 주한대사부인합창단(AlmaLatina  합창단)은 주한 대사 가족(주로 부인들) 2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이번 경축행사에 특별출연한다.   2010년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고미현 교수가 지휘를 맡아 운영한다.  2010년 서울 G20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 행사에도 초청을 받는 등 각기 다른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지구촌의 화합을 위한 홍보대사로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한글에 대한 통일문법 체계를 구축하고 국어정보학 탄생에 기여한 남기심 국어심의회위원장(75)과  
체코의 한국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유럽 한국학 협회에서 활동하는 블라디미르 푸첵 체코 찰스대학교 부교수(78)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한국어의 연구, 교육, 보급과 학자 양성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손호민 미국 하와이대학 교수(77), 이탈리아에서 한국어·한국학 보급을 위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 관련된 저서 다수 저술, 교과서로 널리 사용하도록 한 이탈리아 나폴리대학 마우리찌오 리오또 교수(51),  한국어 의미학회 창립과 이중언어학회 설립을 통해 한국의 다문화사회에 대비한 이론 기초를 마련한 고려대 박영순 명예교수(68)가 문화포장을 받는다.
또 카자흐스탄 국제관계 및 세계 언어 대학교 동양학 학과장 박넬리 (69)동양학 학과장에게는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는데 박 교수는 '겨레말 큰사전' 편찬에 참여하여 표준어에 없는 1,000여개의 고려인 방언 등재에 공헌했다. 일본 니쇼가쿠샤대학 오영원 명예교수(76)는 한국문화 한국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활동 및 학회활동과 사회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몽골 몽골국립대학교 다시돌흐 생비렉트 교수(39)는 몽골의 세종학당장으로 세종학당의 설립 취지를 잘 살려 운영, 모범적으로 현지에 정착시킨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홍콩 홍콩시티대학교 오선영 교수(45)도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데 홍콩 대학 중 최초로 한국어 전공과정 설립에 기여, 홍콩의 한국어 교육기반 구축에 크게 공헌했다.
역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우크라이나 키예프국립대학교 김석원 교수(50)는 키예프국립대학교에 한국어문학과를 개설하여, 우크라이나의 한글 보급에 기여, 한국문학을 번역하고 한국어 학습을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한글날 경축행사와 연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광화문 일대에서 '한글주간(10.3~10.9)' 을 설정하여 한글누리 어울림마당(공연·춤·무용), 세계문자와 한글(전시), 외국인 한국어 겨루기 등의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10.9(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제4회 한글 옷이 날개"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에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가로기)를 게양하고 동시에 '전 가정ㆍ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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