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나이를 찾아주세요~ 단기연호 함께쓰기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한민족역사문화찾기 추진위원회(이하 제주지부)와 (사)제주국학원에서는 지난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제주지부 회원들이 ‘단기연호 함께 쓰기’ 100만 서명운동을 하며 2시간 남짓 활동으로 시민 2천여명의 뜻을 모았다.

단기연호 부활의 의미는 한민족의 역사, 문화, 철학을 우리가 주인이 되어 되찾자는 캠페인중으로 지난 7월말 시작되었으며 서명운동시작 47일 만에 전국적으로 100만명의 국민들의 뜻이 한데 모아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

 제주시청앞 광장에서 시민들의 동참을 홍보하는 회원들

 

가던 길을 멈추고 서명에 동참하는 시민들 모습

이곳 제주에서도 제주공항, 제주시청앞 광장, 중앙지하상가 등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단기연호의 의미를 설명하며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키자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동참을 호소 하였다.

서명에 참여한 한모(47세,자영업)씨는 “중국이 아리랑, 농악놀이, 부채춤 등을 중국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시점에 우리가 힘을 모아야죠”라며 선뜻 볼펜을 들었고, 빈 서명용지를 가져가서 아는 사람에게 받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그리고 한 시민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현수막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서명에 동참하며 뜨거운 마음을 나누어 주었고, 서명활동을 하는 회원들에게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참여한 많은 회원들이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할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해 하며 행복했다고 전했다.

  제주지역은 현재 2만명이 넘는 도민들이 동참하였으며 꾸준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