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학원이 주최한 '2010 강원 국학 丹 축제'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국학과 선도를 알리는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축하공연 특히 눈에 띄는 공연이 있었다.

바로 자그마한 체구로 무대를 훨훨 뛰어다니는 최무량군.(12살, 양촌동산초등학교)

 

풍류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최무량군

실제 무량군은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인사이다. 2009년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열린 '브레인아트페스티벌' 공연 및 캐나다 순회공연도 마쳤다.  지난 9월에는 시립 별신굿장구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신이나서 더 열성이다.

 

풍류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최무량군

 

잦은 공연으로 학교수업에 충실히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교성적은 늘 상위권이다. 무량군은 장구와 북 등의 한국 전통악기 뿐만 아니라, 드럼 실력도 수준급이다.

12살 학생답게 꿈은 축구선수, 비보이 등 수시로 바뀌지만 무대에 서는 일만은 항상 즐겁고 신난다는 12살 율려도인이다.